오후 네시를 기해 대부분 해제됐던 대설특보가 다시 발표될 전망입니다.
내일 수도권을 제외한 서쪽 지역에 눈 폭탄이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모레까지 가장 강하게 내리며, 글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에도 눈은 제주 산지에 가장 많이 내리겠습니다.
최대 50cm가 쌓이겠고요, 호남에도 최대 25cm, 그 밖의 서쪽 내륙엔 15cm 내리겠습니다.
북극발 한기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도였던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9도까지, 모레면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미 중부 많은 곳에 한파특보가 발표됐고요, 대관령은 아침 영하 15도, 충주는 영하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눈 폭탄에 한파까지 겹치니까요, 한겨울 옷차림을 준비해 주시고, 교통이 혼잡할 것을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 빙판길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